2021년 7월부터 사회복지법인 전영(社會福祉法人 全永, 대표이사 송대성)이 김해시로부터 수탁중인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에 12월의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은 『전영(全永)마음버스』가 전달되었다.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은 김해 유일의 장애인근로사업장으로 30여명의 근로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제공은 물론 직업재활 및 스포츠 여가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나 장애인근로자들의 출퇴근 지원 및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 제공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전영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 ㈜휴롬, 국민은행 광명사거리지점, 장유사 좋은인연, 경남고등학교 23회 산들동호회, 장유농협 등의 후원을 받아 장애인의 이동권 지원을 위한 25인승 미니버스를 구입하여 ‘마음이 모여 달립니다’라는 의미를 가진 『전영(全永)마음버스』를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에 지원하였다.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 수화공연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 날 전달식에는 김정호 국회의원과 지역 사회복지복지기관 유관단체장을 비롯한 내빈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 김대규 지사장, 장유사 좋은인연 박향진 회장, 경남고등학교 23회 산들동호회 이상운 회장 등 후원자,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 장애인근로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전달식 25인승 전영(全永)마음버스』는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하게 되어 장애인 근로자들의 이동권 및 편의 증진, 일자리 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 근로장애인의 직업재활프로그램 활성화 및 지역장애인의 스포츠 및 여가활동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 송대성 대표는 “금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기부문화의 패러다임을 도입함에 동시에 지역 장애인의 복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전영에서는 2013년부터 이 날 전달된 차량까지 12인승 승합차, 경차, 25인승 미니버스 등 『전영(全永)마음버스』총 5대를 남해, 진주, 김해 등의 경남지역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전영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하였다.